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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으은] 답변 감사합니다! 제가 사주와 현상을 좁고 얄팍하게 보고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무너진 곳을 잡아 오행과 십성 사이에서 힘이 균형있게 돌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첫 번째다. 는 말씀으로 받아들여도 될까요? 4번 저 그대로 입니다. 시간관념과 의지가 없어요. 경술대운부터 목표가 생겨 정인을 쓰기 시작했으나 살려줄 관이 없어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. 남들이 보긴 괜찮아도 개인적인 곳은 늘 엉망입니다 아버지 일주가 제게 편관인데.... 보다 온화한? 정관이 제게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십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경험을 바탕으로 쓰고 있어 글이 조잡하네요 대운과 세운에 대한 설명 감사합니다. 점과 선의 비유가 잘 다가옵니다. 점을 잘 찍으면 목적지도 해로운 곳을 피하게끔 바꿀 수 있나요? 다음 대운은 기유대운이고 겁재와 상관입니다. 전에 선생님께서 겁재는 제 일간과 대립하여 수화격각을 이룬다 하셨는데, 수기운이면 비겁이라도 편재에 힘이 실려 정인을 쓰기 더욱 어려워질 수 있을 것 같구요... 상관운은 반갑지만 정인이 약해지고 관성이 없어 비겁을 눌러주지 못하니 관을 잡아 정인을 살리고 비겁을 눌러서 식상운을 건강한 방향으로 쓸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. 달력도 잘 보고...시간을 잘 쪼개서요 잘 보고 있는게 맞을까요? 사주 팔자를 열아홉살부터 들여다봤는데 이번 일주일간 가장 크게 배웠습니다. 제가 변할 생각은 안하고 요행을 바라니 운이 들어와도 계속 같은 자리에 점을 찍을 수밖에 없었던 듯 합니다. 감사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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